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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관련

담소유병원 5세 여아 서혜부 탈장 수술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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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부 탈장 발견

어느날... 산삼이를 씻기던 중 서혜부 부근에 갑작스럽게 볼록 튀어나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혜부 탈장 특이사항 중 한 가지는 울거나, 소리를 지를 때 더 튀어나온다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서운 나머지 급히 병원으로 향했고 서혜부 탈장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고 병원을 검색했습니다.
수술을 아이가 견딜 수 있을까, 아이가 입원 기간을 어떻게 견딜 수 있을까에 대한 걱정도 큰 상태로 우연히
담소여 병원을 알게 되었습니다. 당일 입원, 당일 퇴원! 간단한 수술 처음에는 믿을만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제일 끌렸던 부분은 병원장님께서 SCI 논문 게재를 했던 소식을 보고 아! 이거 믿음직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예약을 잡게 되었습니다. 

 

 

담소유 병원 최고!

정말 힘들었던 상황에 예약을 잡는데 너무 친절하게 향후 절차에 대한 설명을 해주셔서 저는 처음부터 믿고 맡길 수 있었답니다. 병원 방문하여 초음파로 검사를 하였는데 원장님께서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 어떻게 수술할 것인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다른 병원들은 수술에 대해서는 결과만 얘기해 주시는 부분이 많은데 이렇게 세부적으로 얘기해 주시는 원장님은 처음이었습니다.

검사 후 입원 절차를 받고, 병실로 입원하였습니다. 병실은 1인실을 이용하게 되어 있는데 수술을 해보시면 왜 1인실을 꼭 써야 하는지 알 것입니다. 병실도 매우 깔끔하였습니다.
특히 가장 좋았던 부분은 제일 걱정했던 산삼이의 혈관주사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 아이 혈관주사 놓는 것은 세상이 들썩이는 기분이 드는데 베테랑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잠시 내려가 있는 사이 어느새 진행을 해놓으셨습니다.

산삼이 혈관주사


진짜 제일 좋았던 부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동의서 작성 후 아이의 순번을 알게 되었는데 저희 산삼이는 4번째였습니다.
어린 순서였으며 수 술탈 생후 1개월, 3개월 아이도 있었습니다.
1개월, 3개월 아이도 수술하는 것에 정말 원장님 기술이 대단하구나 싶었습니다.
8시 병원 도착하여 9시쯤 입원 수속, 10시 50분쯤 수술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수술은 20분 정도 진행하였고, 긴장하는 순간 원장님께서 방문하여 수술 상황에 대해 친절하게 직접 올라와주셔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정말 마음을 놓을 수 있었고, 11시 20분쯤 저희 산삼이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여기서 팁은 20분간 아이를 재우지 않고 등을 두드려 울려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야 폐렴으로 번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20분간 자고 싶어서 울리지 않아도 자동으로 우는 산삼이.. 이 순간 미안하며 다행이라는 생각도 하였습니다. 20분 후 아이가 1시간 정도 잠을 자게 되었고 1시 30분 이후 죽 먹기, 물먹기 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잠에 든 산삼이


2시 이후부터는 아이가 깨어나서 병원에 적응했는지 놀기 시작하였습니다. 아프다는 얘기는 따로 없었으며 간호사 선생님께서 수술 부위 관리 등을 안내해 주시고 3시쯤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후 잘 놀아요


현재는 수술 후 아이가 아파하거나 컨디션이 나빠지지 않았으며 다시 활력을 찾아 열심히 뛰어놀고 있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이었지만 제가 강조하고 싶었던 것은 탈장을 알게 된 부모님들이 너무 놀라실 것 같지만 생각보다 담소여 병원은 경험이 많고, 믿음직스럽다는 정보를 전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술 및 퇴원까지 친절하게 응대해 주신 병원 원장님 및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리며, 주변에 혹시나 탈장 환자들이 생긴다면 강력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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