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9일에 접종한 부스터 샷 후기입니다. 저는 1차 접종을 4월 26일 아스트라제네카를 접종하였으며, 7월 12일에 화이자를 2차 접종 한 교차접종자입니다.
어느덧 2차 접종 후 5개월이 지난 시점이 돼서 부스터 샷을 권장하는 사회적 분위기로 부스터 샷을 접종 예약하였습니다.
1, 2차 교차 접종 후 후유증
저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를 오후 4시에 접종하였습니다. 4시에 접종 후 다음날 오전까지는 정말 아무 이상이 없어서 난 괜찮은 사람인가 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1차 오후부터 오한, 발열이 시작됐으며 39.5도가 넘게 오르는 등 힘든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부터 서서히 증상이 호전되었습니다.
2차 화이자는 거의 후유증이 없어(팔만 뻐근) 산 정상까지 등산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3차 부스터 샷을 접종하다
부스터 샷을 접종하기 위해 예약시간에 맞게 병원으로 방문하였습니다. 대기 없이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한 후 의사 선생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밖에 나가 잠깐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제 생각엔 부스터 샷을 모더나, 화이자로 접종을 하는 것 같은데 선택할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오신 분이 선택하시는 걸 봤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서 어느 팔에 접종할 것인지 물어보셨고 저는 우측 팔에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오른손잡이여서 왼쪽에 접종해야 하지만 육아를 분담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안기 위해서는 우측 팔에 접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2차 때 화이자 접종 후 팔에 압통이 있었습니다.)
접종하였고 2차 접종 때 그렇게 아프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이번에 접종했을 때는 아픈 느낌이 들었습니다.
접종 후 후유증
항상 그렇지만 접종 후 아무 이상 없습니다. 접종 후 5시간이 지난 22시부터 팔에 통증이 오기 시작합니다. 역시 백신 접종 주사부위 통증은 무조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저녁 8시 54분 36.2도 | 저녁 11시 01분 36.2도 | 새벽 2시 36분 36.3도 |
새벽 5시 34분 36.1도 | 오전 7시 41분 36.1도 | 오전 11시 20분 36.5도 |
오후 8시 54분부터 다음날 오전 11시 20분까지 체온 측정을 했을 때 36.5도 범위 내에서 이상 없었습니다.
특이사항은 새벽 5시 30분경에 메스꺼움이 있었는데 이건 정상적인 면역반응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3차 부스터 샷이 그냥 쉽게 지나가나 했습니다.
하지만... 오전 12시 30분경부터 눈가가 조금씩 뜨거워지는 게 느껴집니다. 열이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얼른 체온을 측정해보니 37.0도였습니다. 무언가 열이 계속 오를 것 같은 느낌이 들어 휴식을 취하기 위해 누웠으며 잠깐 잠을 자고 일어나는 순간 열이 더 오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오후 2시 30분경 측정해보니 아뿔싸 37.4도입니다. 더 오르면 너무 힘들 것 같아 타이레놀 한 알을 복용했습니다.
타이레놀 덕분인지, 저의 몸이 적응을 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1시간 후부터는 체온이 다시 정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21시 36.5도로 정상체온 유지하고 있습니다. 몸살 기운도 아예 없어진 것 같습니다. 접종부위 통증은 계속 있으며 1차에 비하면 견딜만한 후기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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