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험] 5km 러닝 다이어트 효과

이번 포스팅은 '5km 러닝하고 체중계에 올라가면 얼마나 빠져있을까'라는 주제로 개인적인 실험을 해봤습니다.
날이 추워지며 요즘 음식이 엄청 당깁니다. 살은 빠졌지만 제 입은 음식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 일요일 아침 7시 출발 전 체중계에 한번 올라봤습니다. 헉! 79.9입니다... 요새 관리에 조금 소홀했더니 2kg 정도가 살이 쪘습니다. 과연 5km 러닝 후 얼마나 빠져있을까.. 저도 궁금했습니다. 

 

5km 러닝 후 얼마나 빠져있을까 '실험 시작'

오늘 실험을 도와줄 친구들을 소개합니다. 

실험을 도와 줄 친구들

신발은 나이키 페가수스 트레일 3, 바지는 언더아머 하이브리드 바지, 재킷은 2xu 프리마 토프트 재킷을 입었습니다. 저희 동네에 러닝 코스가 마땅히 없어 집 근처 산 둘레길을 뛰기로 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러닝 기록

 

5분 58초 페이스로 5킬로를 뛰었고 총 30분 04초 뛰었습니다. 산이라 약간의 고도가 있었습니다. 어제 과식을 해서 그런지 무척 힘들었지만 실험의 결과가 궁금하여 참고 쉬지 않고 뛰었습니다.

 

5km 러닝 후 얼마나 빠져있을까 '실험 결과'

5km 러닝 전, 후 비교사진

저도 궁금했습니다. 하나도 안 빠져있으면 어떡하지.. 하는 불안감도 있었지만 자신 있게 체중계에 올라가 봤습니다.
결과는 78.5kg으로 1.4kg 감량이 있었습니다. 진짜 고생 끝의 달콤한 결과는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물론 개인차는 있겠지만 저에게만큼은 러닝이 다이어트에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번 실험을 끝내고 감량이 있었으니 오늘은 와이프와 맛있는 저녁을 먹을 계획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